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2)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2012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자정의 파리'라는 뜻의  이 영화는 매일 밤 12시,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과거에서 만난 아드리아나와의 행복한 한 때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오웬 윌슨)은 종소리와 함께 홀연히 나타난 차에 올라타게 되고 그곳에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 날 이후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난 '길'은 평소에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세기를 초월한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감독 우디 앨런의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스

 

한번쯤은 누구나 상상해 볼만한 드라마이지 않을까?

과거-내 마음을 알아줬던 연인.

현재-나와 공감할 수 있는 연인.

많은 것들이 발전한 현재, 그러나 지나친 발전으로 인해 종종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 않은가.

이럴때 이상하게 과거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때 과거로 데려다주는 타임머신을 탈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을 실현시켜 주는 우디 앨런의 마법같은 드라마 영화이다. 

 

 

약혼자 이네스와 파리를 여행하던 중, 그녀와 뜻이 맞지 않은 길은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길을 잃고 오래된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게 되는데 낯선 분위기에 어리둥절하는 그에게 다가온 사람은 1920년대의 젤다와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였다.

 

세상에!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라니!

 

그뿐이 아니라 길은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던 1920년대의 온갖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노인과 바다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술 비평가 거트루트 스타인,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와 그의 연인 아드리아나 등등...

 

 

"내가 헤밍웨이랑 피츠 제럴드를 만났다고 하면 믿어줄래?"

" 또 개꿈 꿨어?"

 

 

정말로 만났는데... 믿어주지 않는 그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길! 

꿈에도 그리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고, 아드리아나를 보고 한눈에 반하고...

시대를 넘나드는 이들의 사랑....

 

 

결말

 

과거에서 과거로 간 길 펜더!

길은 아드리아나를 찾아 1920년대로 가고, 두사람은 어떤 마차를 타고 또 1890년대로 가게 되는데, 아드리아나가 그렇게도 동경하던 벨 에포크 시대였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천재화가 툴루즈 로트렉을 만나고 폴 고갱과 에드가 드가까지 만나게 된다.

아드리아나는 과거를 열망하며 1920년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파리 최고의 전성기예요!"

-영화 대사중

 

현재의 아룸다움을 보지 못하는 아드리아나는 결국 그 시대에 남게 되고..

길은 혼자 1920년대로 돌아온다.

 

그는 헤밍웨이의 조언으로 이네즈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헤어지고,

아드리아나가 환상 속에 살고 있음을 보게 된 길은 더이상 과거로 가지 않는다. 

 

파리는 비가 올 때 제일 아름다워요.

 

파리의 밤거리에서 골동품 가게 아가씨 가브리엘을 만나 함께 비오는 길을 걸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속 바로 그 장소, 촬영지

 

영화는 제목처럼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되었다. 

파리의 아름다움과 로맨틱함을 통해 관객도 시간의 마법으로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파리 시내

 

  • 베르사유 궁전

 

  • 로댕 박물관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

 

  • 몽마르뜨 

 

 

현실인지, 꿈인지...아름다운 분위기의 OST